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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마산은 지금… 가을국화 ‘활짝’ 야시장 ‘반짝’

오늘 드라이브 스루 국화전시회 개막
창동거리엔 어제부터 야시장 문 열어

마산 국화전시회가 30일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개막한다. 창동거리에는 29일 야시장이 문을 열었다.

 

국화전시회는 11월 8일까지 3만5000㎡ 부지에 전시한 18개존 국화작품을 자동차를 타고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상징은 ‘희망의 등대’이다. 어둠 속의 길잡이 등대와 같이 창원을 희망으로 안내하는 의미다.

 

인고의 세월 끝에 국화 한 줄기에 천사백송이 꽃을 피운 천향여심(千香旅心)과 국화전망대, 국화분재 동산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리 예약한 시민들만 입구에서 발열검사 후 타고온 차량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에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눈꽃축제 야시장’이 개장했다.

 

 

창동 야시장은 창원시가 국비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2년간 9억6000만원을 들여 운영한다. 옛 시민극장 앞 도로 100m 구간에 야시장이 들어서 꽃순대볶음, 왕새우구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산 국화 전시회 기간에 맞춰 29일~11월 8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11월 10일~12월 26일까지는 매주 금, 토요일만 같은 시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야시장 개장 전·후 30분 동안은 조화로운 경관조명 아래 인공 눈꽃을 뿌려 가을밤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해 국화 전시와 함께 창동의 운치를 극대화한다.

 

창동통합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쇼핑허브 중심 창동 옛 명성을 되찾자’는 목표 아래 2년간 문화와 예술과 젊음이 넘치는 창동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