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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대구음협, 제39회 대구음악제 마지막 무대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 공연

대구 지역 4대 음악대학 재학생이 무대 꾸며

 

대구광역시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제39회 대구음악제의 마지막 공연 '유네스코가 선택한 대구'가 11월 1일(일) 오후 6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대학생 연합 뮤직 페스티벌'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무대는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3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의 4개 음악대학 재학생들이 무대를 꾸민다.

 

 

첫 순서는 영남대의 '국악 앙상블에 의한 성악과 창(唱)의 콜라보' 무대로 농부가, 경복궁 타령(김희조 곡), 민요 남도뱃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추어올린다. 이어 경북대 윈드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세레나데 '그랑 파르티타'를 연주하고, 4명의 대가대 성악가는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을 꾸민다. 계명대의 챔버앙상블과 성악가는 베토벤 작품을 모음곡으로 엮어 들려준다. '대학생 연합 뮤직 페스티벌'은 4개 대학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중 4악장의 '환희의 송가'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치우 대구음악협회장은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은 '음악'을 통해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에 선도적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해 주는 일"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전석 초대. 좌석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53)656-7733.

 

최재수 기자 bio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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