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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 시즌2-통제영의 바람’ 공연 26일 열려

 

왜적을 물리친 구국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판타지 뮤지컬이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세병관을 배경으로 공연된다.

 

오는 9월 26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 열리는 2020년 경남 시·도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통제영로드스토리텔러 시즌2-통제영의 바람’은 지역문화예술의 질적 향상 및 지역주민 문화주도권 확대를 위해 지역민이 참여해 지역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브랜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및 자긍심 고취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고 재)한산대첩문화재단과 한국연극협회 통영시지부, 극단벅수골, 충무초등학교가 협력해 진행된다.

 

이에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위원장 장창석)는 통영 명소 문화자원인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사의 삶을 주제로 세병관, 야장방, 화원방, 운주당 공간을 활용해 전문배우, 시민배우와 관객이 함께 움직이며 진행하는 공간 이동 뮤지컬인 ‘통제영의 바람’을 공연하게 됐다.

 

장창석 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선시대 최초의 군사계획도시인 통영의 역사적 중요성과 통제영 12공방의 장인정신 등 삼도수군 통제영 문화자원을 활용해 이를 연극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역사문화콘텐츠로 발굴, 육성해 통영문화브랜드로 창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공연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된다. 방송은 유튜브에 ‘통영연극예술축제’, ‘통제영의 바람’을 검색하면 관람할 수 있고 공연 편집·업데이트를 언제든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