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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한·중·일 청소년 온라인 교류 첫발

제주도, 지난 21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예술캠프 행사 진행

 

한·중·일 3개국(제주,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 청소년 50명이 참여한 ‘제5회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문화예술캠프’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문화교류의 싹을 틔웠다.

제주도는 지난 21일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공간 트멍에서 ‘제5회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문화예술캠프’ 첫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지난 2016년 맺은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교류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이 추천한 청소년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 도시간 교류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나라에 마련된 온라인 영상회의장에 모인 한·중·일 청소년들은 자신을 소개하고 각자의 도시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등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중·일 청소년들은 향후 5주간 7개 그룹을 구성해 온라인 워크숍으로 ‘코로나19 우리의 생활 변화’, ‘코로나로 지친 우리들의 치유 음식’, ‘우리 마을 홍보 관광 포스터 제작’ 등의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난 5년 간 구축한 한·중·일 국제 문화 교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도내 예술인에게도 새로운 방식으로 국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