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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바로크 음악 어렵지 않아요” 춘천국제고음악제 막올라

 

19일부터 춘천박물관·죽림동성당
1주일간 매일 다른 7개 공연 선보여


올해로 23주년을 맞는 춘천국제고음악제가 오는 19일부터 1주일간 국립춘천박물관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

'라 스토리아(La Storia)'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제는 그동안 마니아층만 즐기던 바로크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 콘서트로 구성했다.

모두 7개의 콘서트에 75명의 국내 연주자, 무용수, 연출가들이 매일 색다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공연되지 않았던 이탈리아에서 발전한 세속 성악곡 마드리갈 콘서트를 비롯해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깊은 춘천의 교회음악 콘서트가 선을 보인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방구석 살롱음악회를 모토로 모든 공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고 사전 신청한 일부 관객에 한해 현장 관람이 허용된다.

오선주 예술감독은 “올해 춘천국제고음악제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듯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감하고 다독여주는 힐링 가득한 음악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석기기자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