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은 여름 방학 특강으로 ‘미션! 부산 역사에 깃든 대한제국’이란 이름으로 근대 역사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6회 진행된다. 교육은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부산근대역사관에 전시된 유물과 사진을 알아보고, 근대역사관에서 특별히 제작한 ‘미션 카드’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우리나라 근대사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오는 10월 4일까지 열고 있는 부산근대역사관 특별 기획전 ‘카메라 든 헝가리의사 보조끼 데죠, 1908’과 연계해 대한제국 시기 부산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하면서 격동의 근대사를 즐거운 놀이를 통해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게 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회당 10명이다. 참가 신청은 8월 4일 오전 9시부터 부산근대역사관 홈페이지 ‘교육 신청’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 단체 접수는 받지 않는다.
최정혜 부산근대역사관장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대한제국 시기, 부산의 역동적인 변화상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051-601-1821.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